급성 발목염좌

급성 발목염좌

발목의 통증과 붓기를 동반한다면 의심해 보세요.

발목 염좌는 발목관절의 모양을 유지시키는 인대가 외부 충격에 의해 붓거나 찢어진 상태로, 흔히 ‘발목을 삐었다’ 혹은 ‘접질렸다’고 하는 상태입니다. 발목 손상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될 수도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면 만성 염좌나 불안정성, 연골손상,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으로 주로 계단이나 고르지 못한 땅에 발을 잘못 디뎌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바깥쪽 복숭아 뼈에 붙어있는 인대(전거비 인대)가 가장 많이 파열됩니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게 되면 균형감각 및 발목안정성이 낮아져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 방사선촬영을 통해 골절,이나 관절이 기운 것을 확인합니다.
  • 초음파검사를 통해 인대와 힘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료

일반적으로 발목염좌는 석고로 발목을 고정하는 치료를 포함하여 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초음파시술

    초음파장비로 근, 골격의 질환을 진단하고, 동시에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치료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석회성 힘줄염에서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주사액으로 석회를 관류하여 부분 제거하고 체외충격파로 치료합니다. 관절과 힘줄의 물주머니에 물이차면 영상을 보면서 주사기로 뽑아 제거하고, 회전근개 등의 힘줄과 인대의 파열이 발견되면 DNA 조직재생주사를 파열된 부위에 투여합니다. 힘줄염으로 운동제한이 심하면 힘줄 건초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 극저온 냉각치료(Cryo-Master)

    치료부위에 극저온의 이산화탄소가스를 분사하여 흥분한 신경섬유를 진정시켜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입니다.

    운동과 관련된 힘줄 손상에 의한 급성통증이나 척추근육의 염좌나 근막통증증후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통풍이나 석회성 힘줄염 처럼 국소적으로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픈 상태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피부를 통한 온도충격이 대뇌의 반사를 유도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DNA 조직재생주사

    DNA 조직재생주사는 정확히 말하면 PDRN 주사입니다.

    PDRN은 polydeoxyribonucleotide의 약자로, DNA 중합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립니다. 조직재생에 필요한 물질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능과 조직을 재생시키는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프롤로주사는 만성적인 힘줄, 인대질환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지만, DNA 조직재생주사는 급성 통증이나 파열에도 사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주사요법후 힘줄이나 인대가 일시적으로 부어 통증을 느끼거나 운동제한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대부분 1-3일 후에 사라집니다.